전국 46개 네트워크를 구축한 하나이비인후과 강남 본원의 이상덕병원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 101개 전문병원들은 회장 추천위원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이상덕병원장의 임기는 3년 간으로 2021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이상덕회장은 10년 전 국내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주도했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설립 역시 그의 공이 적잖았다. 이상덕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펜실베니아대학,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에서 연수를 받은 국내 부비동염 치료 권위자다.

특히 대한전문병원협의회 기획정책위원장, 부회장 등으로 협의회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회무를 맡았고, 대한비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등에서도 임원으로 활동했다.

이상덕 회장은 “이번 기회에 전문병원들이 투자하고, 환자들에게 평가 받는 만큼 제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병원은 2011년 도입돼 3년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다.

현재는 4기(2021~2023)로 101개 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전문병원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수지접합 △신경과 △심장 △안과 △알코올 △유방 △외과 △이비인후과 △주산기(모자) △척추 △화상 △한방부인과 △한방중풍 △한방척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