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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진료대기 심심하셨죠? 책보며 기다리세요
이름 관리자 작성일 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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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하나이비인후과(원장 김윤태)의 ‘하나 북카페(Book Cafe)’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환자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이 없을까 고민했다는 김윤태 원장은 병원 인테리어 당시부터 북카페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나 북카페의 컨셉은 “무섭지 않고 재미있는 병원”이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무서워하기보다 책을 보면서 교양도 쌓고 지식도 쌓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하나 북카페는 김윤태 원장이 직접 디자인한 공간이다. 수원하나이비인후과 김윤태 원장은 “어릴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 집에 독서 공간이 따로 있었을 정도로 유난히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습니다. 다독을 하는 습관이 현재 저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하여 바른 인생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Book Cafe를 만들었습니다”라고 했다.

이곳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작지만 분리된 공간으로 디자인돼 독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성했다. 어린이 환자들의 호응도와 이용도가 높아지면 다른 공간을 줄여서라도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은 “7월7일 전국 28개 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 워크샵 주제가 “환자를 위한 네트워크의 서비스 향상 방안”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북카페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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