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의학연수과정을 온 EMJJ병원 의료진 3명(R.Slave/러시아, Sosobaram/몽골, Ragchaabazar 의 수료식이 3월 30일에 열렸다.

2013년 10월 28일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몽골 최대 규모 이비인후과 병원인 EMJJ병원과 진료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었다. 그 후 의료인력 교육, 병원 진료시스템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병원 측에서는 자국에서 치료하기 힘든 수술환자 등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소개 및 의뢰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맺고 있다.

몽골 EMJJ병원은 이비인후과 등 의료진 20명 등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민간병원으로, 35병상의 입원실을 보유하고 하루 외래환자만 300여명에 이르는 몽골 최대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다.

EMJJ병원에서 의학연수과정을 온 몽골의사들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진료, 검사, 수술, 입퇴원 등 전반적인 병원 시스템 교육을 받았다.

하나이비인후과 의료진이 병원내부의 진료실과 세미나실, 수술실에서 임상노하우와 학술정보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이론부터 실습, 워크샵, 현장교육으로 구성됬다. 다.코질환 5일, 목질환 3일 귀질환 10일로 총 10일의 의료교육 연수를 받았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은 “우리 병원의 진료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인 몽골EMJJ병원의 의학연수과정을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이것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와 병원 진료시스템 수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몽골EMJJ병원 R.Slave(러시아/이비인후과 전문의)는 “환자 편의를 고려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의료시스템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병원 진료시스템뿐만 아니라 시설과 장비, 소모품 등 모든 분야를 배워 몽골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