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 제14회 학술행사 성황리에 열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정도광)과 하나닥터스넷㈜(대표 박병상)은 ’제14회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지난 13~14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 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병의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전국의 하나이비인후과 병·의원 소속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 첫날에는 ▲옥수하나이비인후과 설정훈 원장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 노하우’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최홍식원장의 ‘레이저를 이용한 후두미세수술’ ▲대구가톨릭의대 권순욱교수의 ‘딥러닝을 이용한 고막 자동진단 및 그 응용’ 등 학술 강의가 있었다.

또한 의사들이 알아야 할 의료법 강의로 로펌 ‘광장’ 소속 노경화 변호사의 ‘의료법 위반 사례 분석’ 특강이 있었다.

이어 다음날에는 최근 이비인후과 이슈인 보험 산정기준이 되는 행위 정의, 부당이득 자율점검 제도,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한 병원경영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설정훈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 노하우’ 강의에서 비염 증상의 발현 기전, 약물과 수술적 치료의 작용 기전, 고장성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법 관련 논문 분석, 비타민 C, D를 이용한 비염증상 해결법 등 치료 노하우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후두·음성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최홍식 원장은 난치성 성대질환인 성대구증을 비롯, 성대 폴립, 전암성 병변, 후두암 수술 후 성대 변형 등의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노경화변호사는 의료법 관련 강의에서 최근에는 리베이트 적발 시 전문직에 대한 관용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제약, 의료기기 리베이트 적발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의에 앞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가 전국 어디에서나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지역 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학술행사에 참석한 성수하나이비인후과 채령원장은 최홍식원장의 “‘레이저를 이용한 후두 미세수술’ 강의가 인상 깊었다”면서 “KTP레이저를 사용하는 성대 수술을 통해 성악가, 가수, 연기자 등 음성이 중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말하고, “다른 곳에서는 듣기 어려운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나이비인후과네트워크는 강남 본원을 중심으로 전국 44개의 튼튼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나 정체성과 진료의뢰-회송시스템을 통해 상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비인후과 직원교육, 하나이비인후과 학술행사, 이비인후과 개원정보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비인후과 경영, 이비인후과 개원가이드북 등의 서적을 출판하고, 이비인후과 개원 및 경영 전문 사이트인 클리닉스쿨(clinicschool.co.kr)운영, 이비인후과 개원가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