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종 대표원장 9월 진료시작

국내 코 질환 분야 명의로 인정받고 있는 동헌종 교수가 오는 9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삼성서울병원 부원장 출신인 동헌종 교수는 정년을 5년 남겨둔 시점에 자리를 옮기는 큰 결정을 하였다.

코 내시경 수술의 개척자이자 최고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동헌종 교수는 코 내시경을 이용해 뇌하수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신경외과팀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성공하였고, 그 이듬해에는 안구돌출증의 코 내시경 치료도 성공하였다.

코 질환 분야 훌륭한 성과로 인해 인정을 받은 만큼 언론에도 많이 알려졌다. EBS 다큐멘터리 ‘명의’에 방영되기도 하였고, 동아일보 ‘베스트닥터’에도 선정된 이력이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동헌종 교수에게 진료를 받던 환자들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많이 회송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예약전화가 오고 있으며, 추후에도 현장접수보다는 예약제로 진료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이비인후과병원(강남 본원)은 지난 5월 후두·성대 질환 명의 최홍식 원장(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장 역임)을 영입하고, 오는 9월에는 코 질환 명의 동헌종 교수(삼성서울병원)까지 영입하며 올해에만 빅5병원 출신 교수 2명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