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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수술 무료지원
이름 관리자 작성일 12.11.28 조회수 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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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20일, 11개월 여아 차주연(가명) 양에게 무료로 설소대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을 통해 아기의 사연을 접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진행되었다.
 
 주연 양은 태어난 지 백일 정도 됐을 무렵부터 생모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맡아 키우고 있는 상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시청자 제보를 통해 이 사연을 접하고 생모를 수소문했지만 생모와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아기의 할머니도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런데 주연 양은 설소대가 매우 짧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설소대는 혀를 위로 올렸을 때 보이는 가느다란 힘줄을 말하는데, 설소대가 지나치게 짧으면 빨기나 삼키기 등이 어려울 수 있고 발음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주연 양은 젖꼭지를 무는 것도 힘들어 할 정도로 설소대가 많이 짧은 편에 속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주연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무료로 설단소증 치료를 맡기로 했다.
 
 주연 양은 아기들이 견디기 어려워하는 진료와 수술 전 검사 과정에서도 항상 해맑은 웃음을 보여 의료진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인지 체크한 후 수술을 시행했다. 보통 설소대 수술은 신생아 시기나 생후 6개월 전이라면 설소대를 살짝 잘라주는 것으로 시술이 끝나지만, 주연 양은 생후 11개월인 관계로 전신마취 후에 수술이 이뤄졌다. 설소대 수술은 15~2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주연 양도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그날 오후 건강히 퇴원했다.
 
 이날 수술을 집도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목질환센터 이진석 선생님은 “주연 양은 설소대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짧은 편이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는 젖꼭지를 무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말을 배울 때
발음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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