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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 당신의 코는?
이름 광주하나이비인후과 / 최석민 원장 작성일 13.10.30 조회수 1603
중국발 스모그, 당신의 코는?
 
맑고 청명해야 하는 하늘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출근길 유난히 뿌연 하늘을 보고, 가을 안개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뿌연 하늘의 정체는 바로 중국발 스모그였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원인은 급속도로 보급되는 자동차와 공업화로 인한 매연, 그리고 석탄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난방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이러한 스모그는 미세먼지를 포함해 각종 중금속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의 호흡기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코는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공기와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부위이므로 대기오염에 의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는데, 대기 중에 미세먼지 증가는 우리가 숨을 쉴 때 콧속으로 들어오는 공기 중에 더 많은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코 질환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다른 원인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로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코점막에 엄청난 자극과 오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미세먼지중에서 이상화황의 농도는 알레르기 비염의 큰 원인으로 이산화황이 고농도일수록 목과 코에 많이 흡수 되는데, 코와 목에 달라붙은 이산화황은 점막액과 함께 황산을 만들어 내 알레르기 비염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항원은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 였는데, 오염물질의 종류가 다양해진 후 꽃가루 외에 새로운 항원이 늘어서 알레르기 비염은 이제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코를 지키자!
수칙1. 일단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병이 있으신 분들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시고, 그래도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셔야 한다면 일반 방한 마스크 말고 황사 전용 마스크를 빈틈이 생기지 않게 밀착시켜 착용하셔야 미세먼지로 부터 코와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수칙2. 집안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하여 건조하지 않게 습도 조절을 해주고, 미세먼지가 낮아지면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 시켜야 합니다.
 
수칙3. 외출 뒤 꼭,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을 자주 마시어 몸 안에 들어온 먼지를 배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광주하나이비인후과 최석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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