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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개원의 10명 중 5명,
전문과 간판 '포기
개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공과목을 포기하는 의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개원시장에
진출해있는 외과 전문의의 절반이, 산부인과 전문의는
10명 중 3명 정도가 자신의 전공과목이 들어간
'O
O과 의원'이란 이름 대신 'OO의원'이라는 간판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3년 상반기,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 개설자 전문과목별 현황(건강보험심사평가원).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현재 전문의 면허소지자가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
는 전국 2만 5500여곳, 이
가운데 5202곳이 간판에 전문과목 명칭을 적지 않은 이른바 '전문과
미표시 의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과 미표시 의원은
해마다 크게 늘어, 이제 개원시장의 한 축을 형성할 정도. 개원시장의
장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이른바 경영난 타개를 위한 '마지막 돌파구'
전문과 간판을 떼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문과 미표시
의원의 숫자는 2006년 4308곳, 2008년 4655곳,
2011년 5035곳 등으로 해마다 100곳
이상씩
꾸준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의 개설 의원 중 미표시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06년 18.5%, 2008년
19.5%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상반기 20%를 넘겼다,
전문과목별로는 특히
외과와 산부인과에서 전문과 이탈현상이 확연하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외과 전문의 면허 소지자가 개원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숫자는 전국 2000곳 정도인데,
이 가운데 1024곳이 전문과를 표방하지 않은 채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원시장에 진출한 외과
전문의 10명
중 5명이 진료과목 표시를 포기했다는 얘기다.
산부인과의 경우에도
산과 전문의 명의로 개설된 의원급 의료기관 2000여곳 중 30%
정도인 607곳이 전문과
미표시 상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가정의학과의 경우에는 전체 2400여개 의원 중 70%에 해당되는 1722곳이
'OO 가정의학과 의원'이란 이름 대신 'OO 의원'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원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개원시장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전문과 미표시 의원은 어쩔 수 없는 대안 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어느정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좋지만은 않다. 이 관계자는 "간판을 바꿔 미용이나 비만관리 등 다른
분야로 진료영역을 확
장했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목격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출처] 고객응대메뉴얼 - 하나이비인후과|작성자 코끼리알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