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리더십
아래글은 2002년에 발간된 박병상저서 "의료기관 경영 실무 핸드북", 23쪽에 실린 글이다
조직을 단순히 좋은 단계에서 월등히 좋은 단계로 변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오랜 시간의 연구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도출됐다. 조직을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대부분의 변혁적 경영자는 개인적 겸손함과 전문가적 강한 의지가 뒤섞여 있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좋은 조직에서 실로 탁월한 조직으로 변환시키는 데는 최고경영자가 ‘단계5’의 리더십을 갖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1. 리더십의 계층적 구조
• 단계1 : 개인적으로 높은 능력 보유
보유한 재능, 지식, 기술 및 좋은 업무수행 습관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 단계2 : 팀의 일원으로 기여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함, 집단내에서 타인과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 단계3 : 능력 있는 관리자
결정된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을 조직화 한다.
• 단계4 : 효과적 리더
명료하고 강력한 비전을 힘차게 추구함. 높은 성과기준에 도달하도록 집단을 독려한다.
• 단계5 : 단계5의 경영자
개인적 겸손과 전문가적 의지라는 모순적인 성격의 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탁월성을 구축한다.
단계5 리더들이 가진 겸손하면서도 의지가 강하고 수줍으면서도 용감한 이중성을 이해하려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생각하면 된다
2. "단계5 리더십" 이외에 필요한 것
단계5 리더십은 조직을 좋은 것에서 훌륭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요인이 아니며 그외 여러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뛰어난 인재
탁월한 조직으로 변환시키는 리더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고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적임자를 확보해 적절한 업무를 맡기고 부적격자를 해임하는 일부터 했다.
• 불굴의 신념
좋은 조직을 탁월한 조직으로 만든 사람들은 매우 냉혹한 현실들과 부딪쳤으며 그들은 결국에는 난국을 극복한다는 절대적인 신념을 가졌다.
• 한 방향으로 지속적 노력을 결집
탁월한 조직으로 바꾸는 것은 한번의 큰 도약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거대한 바퀴를 처음에 한 바퀴 돌리기 위해 힘들게 밀어붙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야 관성이 붙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보통 조직들은 관성의 돌파점에 도달할 만큼 노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급진적 변화 프로그램을 채택, 프로그램의 반작용을 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하면서 앞뒤로 왔다 갔다 하게 된다.
많은 것에 대해 조금씩 알고 있을 경우는 사고와 생활은 복잡한 반면에 한가지 중요한 것을 깊이 알고 있을 때는 단순하다. 조직이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경제성이 최상이 되게 하는가, 그리고 무엇이 구성원들의 정열을 점화시키는 도화선이 되는가 하는 세 가지 이외의 것은 뭐든지 제거해야 한다.
• 훈련하는 문화
탁월한 조직으로 변환하는 조직은 훈련된 사람, 훈련된 생각, 훈련된 행동이라는 세 가지의 일관된 현상을 보인다. 조직구성원이 잘 훈련되어 있다면 계층화된 조직은 필요 없다. 훈련된 사고를 갖고 있다면 관료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훈련된 행동을 한다면 과도하게 통제할 필요도 없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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