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9회 하나임상세미나’ 성황리 개최
지난 13일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정도광)이 주관하는 ‘제9회 하나임상세미나’가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역사회 이비인후과 원장들과 원활한 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한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하나임상세미나’는 2012년 10월 제1회 하나임상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하나임상세미나는 HANA & DONG-A Collaboration ENT Symposium과 겸해서 진행됐다.
이번 하나임상세미나는 올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부임한 동헌종 대표원장과 최홍식 명예교수를 모시고 부비동염 및 후두, 음성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평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지역 이비인후과 원장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2타임 강의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첫타임 강의는 후두, 성대질환 명의 최홍식 명예교수는 ‘음성외과의 최신지견’이라는 제목으로 발전된 음성치료 장비와 기술의 발전, 술기법과 수술을 통한 성대의 변화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수술 전후 촬영한 여러 케이스들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국내 축농증 내시경 수술의 권위자 동헌종 대표원장은 ‘만성비부비동염 치료의 최신지견’에 관한 강의에서 “축농증은 ‘치료보다는 관리’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일찍이 후학양성 힘쓰며 수많은 논문, 강의를 진행한 동헌종 대표원장의 열강에 참석자들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강의 후에는 Q&A시간에는 10시가 넘어서까지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끝으로 정도광 병원장이 개원의들이 꼭 알아야 할 최근 보험청구 관련 팁을 제공했다. 또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문병원과 의원과의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이비인후과들간의 최신 이비인후과 의료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한 진료의뢰-회송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의료질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