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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질환, 소아 알레르기 비염의 대처법
이름 강서하나 이승석 작성일 13.06.11 조회수 1708


최근 환경오염과 공해 증가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이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 아주 흔한 질병으로, 한국에서의 유병률은 7.8%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사춘기에 이르면서 약 20% 에서는 증상이 자연 소실되지만 평생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해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이차적인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학업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
, 알레르기 비염일까?
 
 
 
코막힘, 줄줄 흐르는 맑은 콧물, 재채기, 눈과 코의 가려움증을 알레르기 비염의 4대 증상이라 합니다.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비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부모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때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고, 양쪽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로 증가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체크 리스트]
  
- 콧물이 많이 나온다.
- 발작적인 재채기를 자주 한다.
- 자주 코가 막혀서 코를 곤다.
- 코 안이 가려워서 코를 자주 후빈다.
- 눈 밑이 약간 검게 변합니다.
-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난다.
- 입천장과 귀가 가렵다.
- 부모 중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알아야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들은 1년 중 특정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계절에 따라 나무 꽃가루, , 그리고 잡초와 같은 야외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경우(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그렇습니다.
 
그 밖에 집먼지 진드기, 애완 동물의 털, 간접 흡연, 곰팡이와 같은 집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1년 내내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통년성 알레르기 비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가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그리고 간접 흡연이나 대기 오염, 그리고 애완 동물에 노출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철저히 대처해야 고생 안 합니다.
    
피부 반응검사나 혈액 면역검사 등을 하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는 아직 면역체계가 성숙되지 않아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 조절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1) 환경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흔한 원인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머리 비듬, 꽃가루 등을 회피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여 집안 먼지를 없애고 물걸레로 먼지를 닦는 것이 좋으며, 실내 온도를 20, 습도를 45% 이하로 조절하면서,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나 고양이털이 원인항원이 될 수 있으므로, 기르지 않는 것이 좋고, 꽃가루가 날릴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은 좋습니다.
 
2) 약물요법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화분계절이 시작되기 수일 전에 약물 요법을 시작하여 알레르기 시즌 내내 매일 약물 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일년 내내 하기도 합니다.
    
3) 면역요법
밝혀진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회피 요법이 불가능하거나 약물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 시행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소량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주사하고 서서히 그 용량을 높여서, 목표 용량에 도달하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합니다.




출처 : Hidoc 의학전문기자 강서하나 이승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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