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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기침에 의심해야 할 질환들
이름 명동하나이비인후과/박상욱원장 작성일 13.10.10 조회수 1907
 
기침이 나오면 감기나 몸살로 여기기 쉽지만  기침이 장기간 계속되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대표적 질환들을 알아보고 예방ㆍ치료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은 예민한 코 점막이 콧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단번에 완치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원인이 되는 물질(항원)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을 알아냈으면 이를 피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라앉히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항히스타민제, 점막수축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 요법이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 재채기, 과다한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최근에는 콧속에 국소적으로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도 사용된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가장 큰 고통은 코막힘이다. 이는 저온의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기구인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수술로 치료하는 게 적합하다.



다음으로 폐염인데,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비교적 심한 질환이다.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은 폐렴에 걸려도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되지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은 폐렴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폐렴 치료에는 항생제가 쓰이며, 가슴 통증은 주로 늑막염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 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축농증은 먼지나 공해물질이 많은 곳은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코털을 너무 많이 자르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은 좋지 않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대부분 잘 낫는다. 그래도 잘 치료되지 않으면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완치 할 수 있다. 



천식의 경우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까지는 유전적인 영향과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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