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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름 의정부하나 / 김기형 원장 작성일 15.04.17 조회수 1478
(사진, 의정부하나이비인후과 / 김기형 원장의 진료 모습)


환절기철이 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환절기철마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합니다. 그리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코뿐만 아니라 눈, 목, 귀 등도 가려울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눈 밑 피부가 검푸르게 보이는 알레르기 빛(allergic shiner)이 생기거나 코를 자주 비비게 되서 콧등에 가로 주름이 생기는 알레르기 주름(allergic crease)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가족력, 주거환경, 과거 치료력에 대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약 40%에서 3촌이내 가까운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부부의 경우 자녀에게서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는 비경과 비내시경을 통해 코안에 점막상태를 조사합니다. 창백하고 부어있는 하비갑개 점막이 특징적인 소견이며 분홍색 혹은 붉은 색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알레르기 항원)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피부반응 검사 혹은 혈액검사를 통한 MAST 검사가 대표적입니다.

피부반응 검사는 검사당일 결과를 알 수 있지만 복용약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1-2주간은 비염약을 중단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MAST 검사는 혈액 검사로 한번에 검사로 여러가지 항원을 체크할 수 있는 특이성 있는 검사지만 결과가 나오는데 3-5일정도 소요됩니다.

치료는 환경요법, 약물 요법, 수술 요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되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알레르기 원인 물질들이 많이지고 코막힘 증상이 심하게 되면 두통, 집중력 저하, 학습 장애로 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를 잘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방치되는 경우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후성 비염, 비용종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다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항원을 찾아낸 뒤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해 약물로도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코 안에 환기가 잘되게 한 뒤 약물치료를 받는 다면 비염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환경요법은 원인항원을 찾아낸 뒤 그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 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생기는 비듬 (인설)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나 소파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는 특수천으로 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각가 20도씨 45% 이하로 하면 진드기 번식을 막을 수 있으며 60도씨 이상 뜨거운 물로 침구류를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동물 항원 중 에서는 개와 고양이가 흔합니다. 동물이 원인 항원인 경우라면 집안과 집근처에 동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이 없어진 뒤에도 약 6개월 간은 항원이 남아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외 항원과 관련해서는 꽃가루 농도가 높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창문을 닫고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마스크가 도움이 됩니다.  봄철에는 나무 꽃가루, 초여름에서 초가을에는 잔디 꽃가루, 늦여름에서 가을에는 잡초 꽃가루 농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바퀴벌레도 알레르기 물질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바퀴벌레 먹이가 되는 음식물 부스러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집단적으로 동시에 바퀴벌레 퇴치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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