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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목감기 주의보!
이름 명동하나이비인후과/박상욱 원장 작성일 13.11.18 조회수 2133

겨울철 불청객 목감기 주의보!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목이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로 감기환자가 늘어났다.

특히 목이 붓고 건조하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의 급성비인후염과 몸살감기와 열이 나는 급성편도선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인후염과 편도선염이란?

 최근 많이 발생하는 급성인후염은 일교차가 큰 이상기온이나 감기, 열성질환, 신체 과로, 허약 체질과 세균감염 등으로 발병한다.

증상은 초기 때 목이 마르고 따끔거리며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하다. 또 두통, 미열, 코막힘, 콧물, 근육통 등의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더불어 올 때가 많고 기침, 가래, 식욕저하, 변비 등의 징후가 나타난다.

감기와 관련된 인후염이 아닌 경우도 있다.

고열, 림프절 비대, 인후에 백태가 낀 경우와 목 앞쪽으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일주일 이상 인후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감기와 함께 자주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편도선염이다.

편도선은 입을 벌렸을 때 목젖이 좌우로 보이는 기관으로 림프 조직이 모여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하며, 편도선염은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만성편도선염은 편도가 붓고 인후통, 이물감, 기침, 식욕부진, 권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다수의 만성편도선염은 증상이 가벼워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급성편도선염은 다르다.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나고 몸살감기처럼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도 아프고 뼈 마디마디가 쑤시는 것처럼 아프다.

보통 만성편도선염이 급성으로 발전한 후에나 편도선염에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후염과 편도선염의 재발을 막으려면?

 인후염과 편도선염은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초기부터 잘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일찍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대개 수일 내에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이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이 있는데,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는 얼마나 자주 발병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인후염과 편도선염을 앓는 환자들은 목이 아픈 증상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 차나 미음을 자주 마셔주면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생리식염수로 3~4시간 간격으로 목을 헹궈주며, 담배를 피우지 않고, 딱딱한 사탕을 입 안에 녹여 먹는 것이 목에 윤활 작용을 한다. 또한, 가습기를 이용해 목의 수분을 유지하면 된다.


명동 하나이비인후과 박상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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